.....라는건 나에게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나 혼자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절대 안하지만!! 워낙 내멋대로 살아온 인생이고, 남편도 그런지라 3년 넘게 같이 살아오니 최근 싸움이 느는 것 같다. 서로 본색이 드러나는 것 같다고 해야될까.. ㅋㅋㅋㅋ 오늘은 근데 나혼자 나름대로 고민하고 승질을 가라앉혀 싸우지 않고 지나갈 수 있었는데, 기록하지 않고 지나가면 또 까먹을 것 같아서 남겨본다. 내스스로가 대견하다고 생각됐다. 오늘 일하면서 집에 도착하면 치킨 커리가 먹고 싶으니 해달라고 남편에게 부탁해뒀다. 그랬더니 남편은 당연히 해주겠다며 답해서 치킨커리를 먹을 생각에 피곤한 몸을 질질 끌고.. 고픈 배를 부여잡고...(?) 집에 왔는데 왠걸?! 남편이 옆집 시엄마네 집에서 일을 해주고 있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