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

스타벅스타입의 사람 Starbucksmensch

난 스타벅스에서 오래일하진 않았지만 애정만큼은 무한하다. 생각해보면 내가 일했던 회사에 대한 애정은 항상 큰 것 같다. 그런데 스타벅스 같이 일하기 전에도 종종 찾았던 곳들은 일하면서 브랜드에서 대해서 더 알게 되고 애정이 더 커지게 된다. 일한건 고작 7개월? 정도인데 스타벅스로 한명을 전도(?)해서 그 친구는 점장까지 잠시했고, 잠깐 떠났다가 지금 또 다시 알바를 하고 있다고 한다. 스타벅스는 정말... 블랙홀이야... 친구의 초상권 보호와 너무 행복해보이는 나. 일본 스벅에서 일할 때 자전거 사고가 나서 안그래도 짧은 기간에 한달을 쉴 수밖에 없었는데 이건 임플란트를 위해 임시치아를 달고 저렇게 환하게 웃고있다. 딱봐도 앞니가 삐뚤빼뚤.. 뭐가 그렇게 좋았는지 ㅎㅎ 옆에 있는 친구는 처음에 정말 빡..

말하는대로...

나에게 스타벅스란 정말 특별한 기억이다. 일본 워홀을 가서 일본인조차 경쟁률이 대단하다는 스벅에서 일하게 됐다. 그것도 1년이상 일할 사람 아니면 구하지도 않는다는데 난 일을 구했을 때 이미 워홀비자가 두달이 지난 상태였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너무 강렬하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아직도 그 시간이 너무 그립다. 지금 일하고 있는 루이비통은 일을 그만두기로 얘기를 마친 상태라 9월 30일까지만 일하고, 10월초엔 드디어 2년만에 한국에 간다! 두달 정도 있다올 예정인데, 당연히 다녀와서 무슨 일을 해야할지 생각하게 된다. 코로나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작년에 잘리고 뭐하고 해서 다들 실업률이 엄청 나다고들 떠들어대지만 그런 걱정을 난 원래 잘 안하는 편이다. 왜냐면 될놈될이니까. 게다가 오스트리아엔 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