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페북을 보다가 인사이트에서 올라온 글 발견: 최면에 걸린 소방관이 사고로 죽은 동료 소방관에게 한 말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날거 같다 ㅠㅠ 우리 아빠는 소방관이다. 한국에 살때는 (~고1)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살다보니 아빠가 소방관인게 그냥 소방관이구나 했다. 근데 외국에 나와서 우리 아빠 소방관이라고 하면 다들 존경심 넘치는 눈으로 쳐다보는 친구들. 처음엔 왜 그러지, 적응 안됐다. 물론 아빠를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직업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아빠가 나이가 드시면서 여기저기 아프신게 맘에 걸렸다 그래도 건강하신게 다행 ㅎ지난번 일본에 오셨을때 좀 오래걸었는데 난 멀쩡한데 원래 여기저기 자주 아픈 엄마는 그렇다치고(?) 운동광인 아빠가 무릎이 아파서 오래 걷지못하겠다고 하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