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인터넷에서 유명 블로거이자, 선생님?인 사람의 글을 본 적이 있다. 가르치는 학생이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고 하고 떠났다고 근데 다녀오고 나서 뭐가 변했는지 모르겠다고 실망? 했다는 글이었다.그리고는 그게 당연하다는듯??-나에겐 그렇게 받아들여졌다. 결론은 인문학을 공부해야된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그 글을 봤을때 왜 여행을 가는데 반듯이 무언가 변해야만 하고, 변하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하는 거지? 란 생각을 했다.예전에 스위스에 살땐 용돈 받아 쓰는 처지에, 울엄빠가 부자도 아니니 엄빠는 와보지도 못한 유럽을 나혼자 여행다니겠다 하는게 이기적인거 같아서 여행 다닐테니 돈달라는 말을 못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어차피 없어질 돈 (ㅋㅋ) 그냥 더 싸게 여행할 수 있을때 줄기차게 남부럽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