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딱 한번 만난 친구를 보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싱가폴을 다녀왔다. 동남아는 이게 진짜 좋다. ㅎㅎ 특히 말레이시아-싱가폴은 정말 서울-제주같은, 거의 30분마다 한번씩 비행기가 있으니 더 다녀오기도 쉽다. 에어 아시아가 가장 시간대가 많고 싼거로는 타이거 에어가 싸다. 그 이외도 있겠지만 주로 이 두 항공사를 이용한다. 타이거에어는 싱가폴에어라인과 같은 회사(?) 라고 한다. 전에 싱가폴을 처음 가본게 10월. 그때도 친구랑 갔는데 (같이 사는..) 그땐 별로 가고싶지 않았는데 하도 친구가 같이 가달라고 해서 갔다. 그땐 공항에 도착해서 MRT를 타고 시내까지 갔는데... 어휴. 빠르고 깨끗하고 다 정말 좋은데, 너~~~~~~~~~~~무 갈아타서 ㅠㅠ 난 시간이 더 걸려도 직행으로 가는걸 선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