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3

여가생활: 볼더링 도전!

남편이 친구와 함께 종종 볼더링을 가는데, 나도 한번 그 사이에 끼어봤다. 퇴근 후 갔는데 심지어 그것도 목요일인가... 한 주가 거의 다 끝나갈 때니 너무너무 피곤했다. 아니다. 사실 난 퇴근 후라면 항상 피곤하다. 그래도 재밌을 것 같다 갈래냐고 묻는 남편에 말에 간다고 바로 답했다 ㅎㅎ 처음 리셉션. 들어가자마자 사람이 느어~~~~~~~~~~~~~무 바글바글해서 놀랐다. 볼더링짐 자체가 작은것도 아닌데 사람이 바글바글... 좀더 늦은 시간엔 리셉션에 바도 딸려있어서 맥주마시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린패스. 내꺼 스샷해서 모자이크 부분적으로 해서 올리려했더니 독서앱처럼 아예 스샷자체가 되지 않는다. 볼더링 짐에는 테스트받거나 백신을 맞아야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13일자 신문에 이젠 테스트도 무시, ..

부부생활의 지혜

.....라는건 나에게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나 혼자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절대 안하지만!! 워낙 내멋대로 살아온 인생이고, 남편도 그런지라 3년 넘게 같이 살아오니 최근 싸움이 느는 것 같다. 서로 본색이 드러나는 것 같다고 해야될까.. ㅋㅋㅋㅋ 오늘은 근데 나혼자 나름대로 고민하고 승질을 가라앉혀 싸우지 않고 지나갈 수 있었는데, 기록하지 않고 지나가면 또 까먹을 것 같아서 남겨본다. 내스스로가 대견하다고 생각됐다. 오늘 일하면서 집에 도착하면 치킨 커리가 먹고 싶으니 해달라고 남편에게 부탁해뒀다. 그랬더니 남편은 당연히 해주겠다며 답해서 치킨커리를 먹을 생각에 피곤한 몸을 질질 끌고.. 고픈 배를 부여잡고...(?) 집에 왔는데 왠걸?! 남편이 옆집 시엄마네 집에서 일을 해주고 있는게 ..

오스트리아에서 문교파스텔 구입

이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오일파스텔에 급 관심이 생겨서 오일파스텔을 구매했었다. 그 때 구매한게 세넬리에 24색. 근데 딱 한번 끄적거리고 처박아뒀는데, 최근 클래스 101에서 오일파스텔 강의가 눈에 갑자기 띄어서 오일파스텔의 여러 강의 들을 비교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뭐 뭔가 까다롭게 골랐다기보단 제일 가격면에서 좋은 것을 ㅎㅎㅎ.. 기본 스킬만 배울 수 있다면 어차피 그림같은 것들은 나에게 달린 것. 연습량의 문제이기 때문에 굳이 비싼 강의?를 고를 필욘 없어보였다. 그 외에 필요한 것들은 또 유튜브에서 검색이 가능하니까. 근데 문제는 보통 오일파스텔 강의는 문교 72색 소프트 파스텔을 주로 사용하고 또 수강생들도 같은 도구를 준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색때문에라도 선생님이 쓰는 몇번 몇번 색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