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2

오일파스텔로 그림그리기!

내가 동경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여행 다니면서 자그마한 수첩에 여행지의 풍경을 그림으로 남기는 것이다. 요즘은 그냥 걸어서 지나가면서도 핸드폰으로 찍어도 흔들리지도 않고 깔끔하게 나오니 한 곳에 지긋이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이걸 배운다고 해서 진짜로 여행지에서 느긋이 앉아 그림을 그릴 일은 아마도 없을 것 같고,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리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이야 클라우드에도 차고 넘치니. 수채화도 참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수채화는 어렵기도 어렵다. 오일파스텔이 쉽다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 컬러 팔레트 하나 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이다. 파스텔로 선그려보기. 부드러운 크레파스느낌 보고 바로바로 따라할 수 있어서 그런지 몇강씩 한꺼번에 듣게 된다. 직접 그렸을..

오스트리아에서 문교파스텔 구입

이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오일파스텔에 급 관심이 생겨서 오일파스텔을 구매했었다. 그 때 구매한게 세넬리에 24색. 근데 딱 한번 끄적거리고 처박아뒀는데, 최근 클래스 101에서 오일파스텔 강의가 눈에 갑자기 띄어서 오일파스텔의 여러 강의 들을 비교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뭐 뭔가 까다롭게 골랐다기보단 제일 가격면에서 좋은 것을 ㅎㅎㅎ.. 기본 스킬만 배울 수 있다면 어차피 그림같은 것들은 나에게 달린 것. 연습량의 문제이기 때문에 굳이 비싼 강의?를 고를 필욘 없어보였다. 그 외에 필요한 것들은 또 유튜브에서 검색이 가능하니까. 근데 문제는 보통 오일파스텔 강의는 문교 72색 소프트 파스텔을 주로 사용하고 또 수강생들도 같은 도구를 준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색때문에라도 선생님이 쓰는 몇번 몇번 색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