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29

일본인친구들 방문

동남아에 와서 생각보다 일본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거 같다. 필리핀에서 일하는 니시, 베트남에 있는 아야카, 아나에서 일하는 나오이 @ㅅ@ 그리고 이번엔 모네짱까지 >< 아야카를 제외하곤 다 와줬다.물론 나만 보려고 다들 온건 아니고 겸사겸사 와서 본거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어디니 다른 친구들은 구경도 못해봄 -ㅅ- 밤의 Petronas Tower. 밤에 본적 없는건 아니지만 이 뷰로 보는건 처음이다. 1년만에 처음 오다닛. ㅎㅎ 심지어 일본인들도 한쪽은 일본기업이 세우고 한쪽은 한국기업이 세웠고 한국기업이 늦게 시작했지만 더 빨리 공사를 마쳤다는 내용을 알고 있었다 ㅋㅋㅋㅋ 한국인들은 대부분 되게 뿌듯해지만 난 뭐....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 관심이 없다 특별히 더 뿌듯하지도 않다 -_-ㅋㅋㅋ 모네짱..

해외생활/KL, MY 2016.09.27

실시간(?) 오늘의 일상 & 까페추천 Thirdwave Coffee

보통ㅋㅋ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평소에 뭔일이 있어도 한참있어야 포스팅하지만 오랜만에 바쁘게 보낸 일상으로 인하여 보람차다라는 생각에 후딱 올려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당. 아침부터 방사빌리지로 가서 볼일 후딱 보고, 두번째 볼일이었던 인도어 클라이밍 짐을 가보았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좋았는데 흠......... 코치가 한명밖에 없어서 베쯔니 PT를 원하는건 아니지만 한번이라도 제대로 가르쳐주면 그 후엔 나혼자 알아서 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따. ㅠ 암튼 간단한 투어를 받고 :) 그동안 열심히 검색해본 다이빙샵으로 가기로 했따!!!!!!!!! LRT를 타고 Kelana Jaya역까지 간 후, 우버를 타기로. 생각보다 우버도 주변에 많았고 첨가본 곳이지만 우버도 바로 발견!! (운좋게...) middle o..

퇴사일기 2016.09.25

벌써 1년...

꼬따오에서 정신없이 놀다오니....벌써 1년이 되었다. 두둥........많은 일이 있었다. 좋은일도 많았고, 나쁜일?이라고 부를만한 일은 딱히 없었지만 전반적인 말레이시아 생활은 행복하지 만은 않았다. 1년전 처음 타보는 에어아시아 안에서... 그때 한창 사고나고 난 후? 좀 후?였는데 이때 얼마나 긴장탔는지 ㅋㅋ 그러나 지금은 ㅡ.ㅡ 한달이 멀다하고 에어아시아 애용자가 됨...회사에서 끊어준 뱅기표였는데 장장 6시간 뱅기에 추운데 담요도 돈내라하지, 밥도 돈내고 먹어야하지 물도 안주지-_- 짜증옴팡났었다. 그냥 물 따위 사마실걸 -_-ㅋㅋ 아주 짧은 거리를 제외하곤 저가항공을 타본적이 없어서 몰랐다 ㅠㅠ 이때만해도 좋~~~~~다고 저러고 사진찍었는데. 젠장 -_-ㅋㅋㅋ 이젠 그냥 다 별로야 ㅋㅋㅋㅋ ..

해외생활/KL, MY 2016.09.13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은 이런 것?!

동남아의 비수기는 장마인데 사실 동남아의 장마를 굳이 피할 이유가 없다. 내가 여길 떠나 동남아에 여행을 온다면 난 비수기에 올 것이다. 한국에서 장마는 하루 왠종일 한달내내 거의 그침이 없이 쫄쫄 내리더라도 내리는데 동남아는 그렇지 않다. 하루에 1-2회 국지성 호우마냥 1시간정도 미친듯이 쏟아지고 나면 거짓말처럼 하늘이 갠다. 여행와서 비가 오더라도 아, 비가오는구나~하고 근처 커피샵으로 잠시 피신한뒤 커피마시고 한시간정도 조용히 시간을 보내다가 비가 그칠때쯤 나오면 된다! :p 그래도 작년부터 여태까지 출근시간에 비오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하-3 오늘은 폭망 ㅠㅠ 보통 7시 20분 전엔 집에서 나오는데 어제는 게으름 피우느냐고 3분?정도 늦게 나왔는데 세상에 마상에......... 그사이에..

해외생활/KL, MY 2016.08.31

*스압주의* 첫째날: 키나발루 산 원데이투어!

도착한 날은 밤이 늦었고 엄빠는 KL에서 환승했는데 비행기가 아무말없이 한시간이나 연착되서 겁나게 피곤했다. 난 환승도 안했는데 괜히 피곤 ㅠㅠ 사실 출발하는 날 시간이 남아서 고프로 장비 사러 간다고 왔다 갔다 했더니...이미 왕피곤. 하-3 그래서 밤 12시? 1시되서 겨우 자게 됐는데 다음날 아침 8시에 투어 픽업을 오기로 해서 일찍 일어나야만 했다 ㅠ_ ㅠ 뭐 생각보단 괜찮았다 ㅎㅎ... 어쨌든. 꽤나 오래 운전해서 가야하는 키나발루산. 한 한시간? 정도 계속 빙글빙글 @ㅅ@ 올라가더니 중간에 작은 시장이 있는 곳에서 30분정도 바람쐬고 멈추고 구경했다. 전망대도 있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뭐 관광객이야 있었지만 미친듯이 많지 않아서 적당히 사진 찍기에도 괜찮았다. 엄빠는 뒷모습만 ~..

극혐 나방

그렇다 나방이 나타났다. 난 한국에선 나방따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런데...런데.........런데...................하=3이놈의 나라는 진짜 ㅡㅡ.......내가 피지에서 살땐 바퀴벌레, 그땐 적응하지 못한 도마뱀 - 도마뱀은 이젠 괜찮다 놀라긴 하지만 무섭진 않다. -, 아 그리고 손바닥만한 거미........-_- 근데 일단 거미는 날아다니질 않는데 이놈의 나방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레이시아 하메는 이딴게 나비라며 진짜 극혐........말이 되냐고 이게 나비라니 ..이렇게 안예쁜 나비도 있나? 크게 보이거나 크게 찍은게 아니라 정말 그냥 크다. 내 손바닥이 작지 않은데 내 손바닥 만하다. (피지 거미도 그만큼 컸음.) 저것들이 잘 날지를 않고 어디 한곳에 정..

해외생활/KL, MY 2016.08.23

자국기를 엄청 사랑하는 말레이시아

한주가 또 시작이 됐다. 휴. 아침에 크롬을 여니 그리운 홍콩사진이 날 반겨주고 매일 바뀌는 명언이 오늘따라 가슴에 와닿는다. 이 기능은 크롬의 Momentum. A man is but the product of his thoughts. What he thinks, he becomes. 인간은 오직 사고의 산물일 뿐이다.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되는 법이다. 당신의 믿음은 당신의 생각이 된다.당신의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된다.당신의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당신의 가치가 된다.당신의 가치는 결국 당신의 운명이 된다. -마하트마 간디 내주변에 나를 포함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이 말이 얼마나 촌철살인과 같은 말인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고 당연하게 생각되기도 하고 제발 그렇게 되길 바라기도 ..

해외생활/KL, MY 2016.08.22

코타키나발루에서 복귀 4박5일 일정

저번에 엄마가 쿠알라룸푸르에 와서 다닐때도 느꼈지만, 역시 부모님이랑 하는 여행이란건 뭐든 쉽지 않다 ㅠㅠ ㅋㅋ 뭐 근데 난 성격상 부모 상관없이도, 그냥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한다. ㅋ 허헛 첫날은 밤 11시~12시쯤 다되서 숙소에서 도착하게 되어 그냥 잠자고 그 다음부터는 빡셌지만 재밌는 일정 소화. 나름 재밌게 지내다 온 것 같다. 근데 피곤이 정말 말도 못할 정도;;ㅎㅎ 그래도 어제 새벽 3시까지 못본 굿와이프 에피소드 2개 다 보고 잤다 ㅋㅋ pre첫날/ 수요일: 도착하자마자 쉬고 뻗음 첫 날/ 목요일: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투어 (2016/08/02 - [My oyster/KK, MY] - KK = Kota Kinabalu 코타키나발루 :3) 로 아침 8시출발 밤 7시 도착이라는 빡센 일정..

COR이 아니었다니!!!!!!!!! ㅠㅠ

지난번 내가 COR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알고보니 COR이 아니었다. 사실 COR은 자동업데이트라는것.......-_- 두둥. 그럼 난 여태 뭐 알아본거니? 어쨌든 가기 직전에라도 알게 됐으니 되었다. 뭔가 이해를 잘못하고 있었다.* 참고: 2016/08/02 - [My oyster/KL, MY] - COR-Certificate of Residence 신청하기 내가 2015년 9월 14일에 왔다. 근데 2015년 이내엔 나를 residence status로 바꿔줄 수 있는 182일이 안되기 때문에 난 2016년 (calendar year기준이므로) 6월까진 세금 28%를 내야한다고 오해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 3월인가 쯤에 갑자기 뚝 떨어진 텍스!! 이거슨 어떻게 된 것인가? 알고보니 이렇다. 1. ..

해외생활/KL, MY 201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