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KL, MY

그렇게 난 귀국했다!

like아이린 2016. 11. 22. 15:29

그러하다. 그렇게 귀국했다. ㅎ




이 사진은 족자에서 KL로 돌아올때. 비자가 11/6일자까지인데, 족자에서 KL 귀국이 11/4일이었다. 그래서 혹시몰라 귀국표를 준비해 갔다. :)

아니나 다를까 출입국 심사하는데 물어봤다 너 비자 낼 모레까지라고 ㅡ.ㅡㅋㅋ 그래서 안다고 걱정말라 내일 나간다고 말해쥼. -3- 느네 나라에 더 머물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 걱정일랑말라. 족자에서 KL올땐 운좋게 A석, 창가석을 앉을 수 있었는데 보고싶던 메라피는 못보고 ㅋㅋㅋ (메라피는 F석을 앉아야 보일듯) 대신 KL다 와갈때 포트딕슨을 지나가며 리조트를 볼 수 있었다!! 오호라 꽃모양이었구나 ㅋㅋ 지상에 있으면 알 수가 없음 ㅋㅋ헿



한국으로 귀국할땐 무려 Premium Flatbed를 예약!!!! 으아니~~~~~ 무료 마일리지 업그레이드도 못받아본 내가 내돈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아시아 이기에 가능한 것... 한국인 승무원이 거의 다 였고 외국인이 1-2명밖에 없던 것 같다. 아니면 1등석 쪽이 다 한국인들이고 뒷쪽엔 말레이애들이 있었을지도... 근데 머리나 꼬라지가 거지라 ㅋㅋㅋㅋㅋㅋㅋ한국인 승무원들이 나한테 영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심지어 오랜만에 (거의 10년만에) 공항에 마중나온 엄마랑 동생도 못알아볼뻔했다며 동생이........... 일본 남자 양아치인줄 알았다고 한다 ㅠㅠㅠ ㅋㅋㅋㅋ나쁜색히ㅋㅋㅋ바로 염색하고 머리 다듬음.. 너무 거지라 ㅋㅋㅋㅋㅋ헿 나도 이렇게 편하게 다리 뻗고 가는 날이 있구낭 헝 ㅠㅠ 근데 사실 이코노미가 700링깃 정도에, 만약 밥, 짐 다 추가하면... 플랫베드가격나올듯.. 이코노미 타고 갈꺼면 밥이고 짐이고 없이 가야 진정 이코노미 가격으로 갈 수 있다. 플랫베드 1100링깃 정도 지불 했는데 짐 40kg무료! 밥도 나오고 담요도 주고 ㅠㅠ 



한국 사람들은 플랫베드 많이 탈 줄 알았는데 의외로 텅텅 비어서옴 ㅇㅅㅇ



electrical outlet도 있다.. 넘나 좋음. 근데 헐거웠다 ㅎㅎ 덜렁거리다 빠질 수도 있음.



KL상공


한국에 다와가는 시간.. 후-3 드디어 도착. 넘나좋다 ㅠ 


사실 마지막엔 피곤하기도 피곤하고 너~~~~~~~~~무 정신이 없었다. 난 왜 스케줄을 그따위로 잡은 것인가 ㅋㅋㅋㅋㅋ 10/29 밤버스타고 티오만, 11/1 티오만에서 컴백 KL친구네서 1박, 11/2 족자로 출발 (아침뱅기...ㅠ) 11/4도착..또 1박.. 11/5일 밤 공항행 -333 비행기 자체는 11/6이었지만 시간이 새벽 1시라;; 내 생태스케줄에 따르면 11/5 밤이나 마찬가지...=ㅅ= 휴...... 문제는 이놈의 키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랫베드에서 생각한 만큼 발을 쭉 필 수 없었따 ㅋㅋㅋㅋㅋㅋ 의자는 쭉 펴졌을지 모르겠으나 ㅋㅋㅋㅋㅠㅠ 앞의 벽에 막혀서 구부려야만 했다......... 딱 170까지가 좋은듯... 그래도 그게 어디냐.. 넘나 편하게 왔다 비행기가 뜨고나서 자기 시작해서 거의 다 왔을때 깼다 ㅎㅎㅎ 담요 자체가 퀄리티가 달랐음 뭔가 따뜻한 담요였는데 이코노미일땐 추워서 덜덜 떨면서 다녔구만......... 프리미엄씻은 온도조절 자체가 틀린다 정말 딱 푹~~~ 잘 정도로 따뜻!!!!!! 아.........승무원분은 영어로 계속 하다가 나중에 밥체크할때 내 이름보고 한국인인 줄 아심 ㅠㅠ 너무해여....................... 엉엉 그리고 솔직히, 외국인인 줄 알았을 때랑 한국인인 줄 알고나서의 태도나 말투자체도 좀 바뀐거 같아서 그건 좀 개인적으로 좋게보이진 않았다. 이럴때 아 '에어아시아'니까..란 생각이랄까. 국적기가 괜히 좋은게 아님..-ㅅ- 하지만 뭐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니 그냥 조용히 있었다. 난 조현아가 아니니까 -_-ㅋㅋ 그리고 짐도 빨리 나오고 >< 랜딩 후 한 15-20분 만에 나온듯.. -난 이코노미여도 이시간 안에 나온다 ㅋㅋㅋ 그러하다. 한국은 춥지만 생각보다 춥진 않았다. ㅎㅎ 이제 곧 11월도 끝나가네. 올땐 11월 초였는데. 시간이 빨리가는거 같으면서도 참 느리다. 빨리 지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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