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oyster/해외여행

꼬따오 셋째날 ~OW certified diver~

like아이린 2016. 9. 20. 17:31

다이빙 한지도 셋째날.

오늘은 다른 아침메뉴이다 :) spinach omelet ㅠㅠ 짱맛남..그리고 beans 추가해서 먹었다~~ 



항상 9-10시쯤 일어나서 아침먹고 멍때리다가 다이빙하러가니 정말 몸이 건강해지는거 같았다. 



오늘은 좀 일찍 출발한 관계로 빙 돌아서 가기로 :) 별건 없었지만....



Mae Haad Pier :) 다이버 강사들이 다 하는말이 다른 샵들은 pier를 통해서 나가야 해서 보트사이를 점핑해야되서 안좋은데 우리다이빙센터는 그냥 바로 롱테일 타고 나가면 되서 좋다고 ㅋ 



까만 새 'ㅅ' 고고하기는...




여기저기 서있는 보트들.. 다들 다른 다이빙샵에서 나왔다. 여긴 아마 Japanese Garden.

배가 많을땐 ascend할때 조심해야한다. 프로펠러때문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danny 꺼랑 내 장비 >< Danny는 프리랜서라 그런지 전부 자기장비를 들고 다닌다 ㅎㄷㄷ ...컴퓨터도 있고 나침반에 뭐에 후덜덜 했음...BCD, Regulators 어쩌구 저쩌구 죄다 ㅡ.ㅡ 나 가르치러 올때도 큰 배낭가방에 다이빙용 가방에 장비 다 넣고 오고 두둥....짱짱맨..그러나 다이빙센터처럼 역시 자기장비엔 느슨해지기 마련 ㅋㅋ 바닷물에 들어갔다 나와도 완전 대충 씻는다 ㅋㅋ 집에가서 하겠지 알아서 ㅡ.ㅡ; 하긴 근데 유러피안들은 자기장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몇몇있는거 같았다. 어떤 사람이 최근에 나온 BCD를 셋팅한걸 보고 어쩌구저쩌구 얘기하는데 휘둥그레 @ㅅ@



이 다이버샵엔 애완동물들도 있당 >< 핑꾸핑꾸 ㅠㅠ 만지게 해줘서 감사했다...후후-_-ㅋㅋㅋㅋㅋㅋㅋ



두둥!! 그리고 이날은 드디어 Certified open water diver가 된날 ><!!! all my thanks to Danny :) 익사할뻔한거(?) 구조해주고 ㅋㅋㅋㅋ 고생고생했당...ㅋㅋㅋㅋ 축하한다고 바로 옆에 있는 Coconut Monkey라는 까페겸 바에서 맥주 한잔 캬 ~~~ 이런게 행복이지 별거있나 이런 바다를 바라보며, 냄새나지 않는 깨끗한 곳에서 상쾌한 공기를 쐬며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것은 정말 행복하다



후후..



그리고 너무배고파서 ㅋㅋ 다시 나나타이푸드로 달려감 ㅋㅋㅋ 이날은 늦게 까지 못먹어서 red curry 빅사이즈로 시켰으나 너무 배가 불렀다..겨우 다먹었음......

내일부터는 advanced라며 숙제를 미친듯 받아왔다 ㅠㅠ 다음날 10시반? 까지 오랬는데 숙제가 산더미...헐.......... 열심히 종이에 적다가 너무 졸려서 아침에 하자 맘먹고 자버렸다-_- 피곤한데 맥주까지 마시고 ..........그럴때 공부하는거아냐 ~_~ 처음에 물먹고 버둥거려서 그런지 처음엔 긴장을 놓지 못했다. danny가 골라준 마스크 사이즈도 너무 헐렁 거리듯이 느껴져서 처음엔 마스크도 계속 잡고 있고 특히 regulator도 계속 손으로 잡고 있었다. 근데 대니가 장비를 믿어야된다면서 풀으라고~ 마스크도 헐렁거리는거 같지만 안그렇다고.. 해줬다. 처음엔 계속잡고 다니다가 3번째 다이빙? 부터 조금씩 긴장을 풀려고 했다. 사실 지상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숨이야 쉴 수 있지만 다이빙은 숨을 절대로 참아도 안되고 ㅠㅠ 암튼 계속 긴장 ㅋㅋ 근데 open water course가 끝날때쯤~~~ 되니까 살짝 즐길 수 있게 된것 같다. 이전엔 산호나 물고기들도 다들 건들면 안되고 어쩌구 했지만 사실...........건들기도 싫었다. 무서움 ㅠㅠ 산호는 진짜 만지고 싶지 않다 무서웡....너무 나에겐 unknown이라..........미지의 세계 ㅋㅋ 휴


하여간...advanced에선 딥다이빙을 해야했는데 ㅎ 무서우면서도 기대되는 그런느낌이었다. ㅎㅎ 아님 너무 무서웠을듯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