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oyster/해외여행

생일 맞아 떠난 티오만 :p

like아이린 2016. 10. 4. 17:33

그렇다. 난 생일에 파티고 자시고 필요없음 ㅋㅋ 그냥 another day일 뿐!! 개천절을 포함한 휴가로 섬으로 떠나기로 결정. 다이빙이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 >< 가기전 금요일 밤 같이 일하는 오빠에게 ㅋㅋㅋ 이미 개봉해서 지벙거린 garrett 팝콘을 선물로 받고 ㅋㅋㅋ 인증샷 찍었다 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오빠~ 



회사 락커룸에서 ㅡ.ㅡㅋㅋㅋ



이날 너~~ 무 피곤했던게, 금요일밤 일끝나고 밤버스가 11시반이었는데 그 전에 고프로 레드필터도 사야해서 처음엔 매일 가는 샵이 있는 파빌리온을 굳이~~ 갔는데 두둥 물량 없음 ㅠㅠ 결국 파빌리온에선 밥만 먹고 미드밸리로 다시 가서 고프로 장비케이스(?)랑 레드필터 구입! 하-3 그리고 엄청 일찍 TBS로 갔다. -이게 문제였음. ㅠㅠ 피곤해도 미드밸리에서 버틸껄. 두둥. 금욜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고 핸드폰 밧데리가 다되가는데 꽂을데도 없고, 있어도 누가 쓰고 있고 ㅠㅠ 엉엉... 그리고 버스터미널로 또 들어가면 사람도 덜 있고 편하겠지~ 했는데 11시나 돼야 들어갈 수 있다고 ㅠㅠ 그래서 돌고돌고 돌아 겨우겨우 던킨에 들어가서 매의 눈으로 지켜보다 콘센트 쓰던사람이 뜬순간 다다닷 달려가서 찜했다. 닫기 직전에 100%까지 채울 수 있었다.. 이거 안채웠으면 ㄷㄷ 아찔...



두둥 버스표.



버스 앞쪽 반은 2:2 구조고 뒷쪽은 1:1:1 구조였는데 뒷쪽이 훨편했다. 자리가 얼마 안남아서 맨 뒷자리 예약했는데 너무 잘한듯 :) 완전 숙면 취했다. 11시반쯤 출발. 시간 드럽게 안지키는 말레이시아에서도 버스 출발은 칼같다. 그래서 5시? 5시반쯤 도착한듯! 중간에 화장실은 두번쯤 갔는데 사실 막 가고싶지 않았지만 혹시 모르고.... 첫번째에만 갔다. 두번째에선 구글맵보고 왠만큼 다 온거 같아서 그냥 안감. 화장실이 충격적이었다 -_ㅠ



새벽에 어딘지 모르는 곳에 섰는데 화장실 자체에 불이 안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으로 불을 켜야했다 ㅠㅠ 흑흑....싫다...후-3 안서는거 보단 낫지-_- 버스회사는 Transitional이었닷. 말레이시아 버스자체는 좋기 때문에 버스여행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버스도 널찍하고 깨끗하다. 딱 한가지 불안한건 화장실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