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

티오만 두번째 ~티오만 섬의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비성수기 때는 섬을 가는 것이 아니야 ㅠㅠ.........라지만!! 다이빙은 포기할 수 없기에 고고씽. 후후 비성수기때 가장 안좋은 것은 페리시간이었다. 버스시간은 지난번과 같은 오후 11시반 밤버스였는데 페리가 무려 9시반... 페리역가서 기다려야했다. 지난번은 5시? 5시반? 쯤 도착해서 뱃시간이 7시반인가 그래서 뭐 티켓 교환하고 뭐하고 하는 것 때문에 그렇게 기다리지도 않았건만... 이번에 도착하니 배타는 mersing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ㄷㄷ역시나... 심지어 버스가 겁나게 일찍도착해버렸다 ㅠㅠ 이번에 4시반 도착 ㅋㅋ 고로 5시간 대기해야했다. 하=3 근데 ㅋㅋ 오다가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후드티가 보였다. 그래서 순간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지난번 티오만에 왔을때 묵은 ABC ch..

버킷리스트 업데이트 :3

다이빙 강사는 이미 필요없다고 판단 ㅋㅋㅋ대신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이 되기로. 헤헿 리프레셔 듣지 않도록 6개월에 한번은 꼭꼭 다이빙을 다닐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이다. 그러던중 완죤 interesting한 것 확인!!!!!!!! 그거슨 바로 Liveaboard!!! 하=3 넘나 매력적인 것. 가격은 후덜덜하지만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리브어보드는 배에서 일정기간동안 지내면서 다이빙 >< 꺆 다만 기본 요건이 다이빙 50개 이상이라서 아직 멀었넹.. 거기다 자기 장비가 있어야만 한다..............아힝 ㅠㅠ 슬프군... 언제다 구입하지... 왠지 강사가 되지 않아도 결국 장비는 구입하게 될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빙 컴터가 제일 탐난당.... 일반 시계 필요 없엉........다..

퇴사일기 2016.10.12

홍콩패밀리 *RRH Reunion*

내가 인턴으로써 무려 1년이나 일했던 Regal Riverside Hotel은 정말 ㅋㅋ 너무 힘들었다. 재밌지만 너무 힘들었고, 일주일에 6일 일하는게 기본이었고 하루에 매일 기본 12시간 이상, 많을 땐 15-16시간씩 일을 했다. 지금은 다까먹어서 생각도 안나지만, 영어밖에 못하는데 프론트로 가가지고서는 -_- 중국인들한테 온갖 욕을 다먹어가면서 일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언어 두개를 동시에 배워가면서 일했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나중엔 만다린으로도 광동어로도 체크인/아웃, 간단한 손님들 질문? 근처 쇼핑몰 어떻게 가는지, 호텔 내부 시설 위치안내 등등을 혼자 할 수 있는 어엿한 한사람의 몫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그건 다 나 혼자 절대 할 수 없었던 일들. 내가 1년이나 버틸 수 ..

난 왜 좀더 빨리 여행을 시작하지 못했나.

언젠가 인터넷에서 유명 블로거이자, 선생님?인 사람의 글을 본 적이 있다. 가르치는 학생이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고 하고 떠났다고 근데 다녀오고 나서 뭐가 변했는지 모르겠다고 실망? 했다는 글이었다.그리고는 그게 당연하다는듯??-나에겐 그렇게 받아들여졌다. 결론은 인문학을 공부해야된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그 글을 봤을때 왜 여행을 가는데 반듯이 무언가 변해야만 하고, 변하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하는 거지? 란 생각을 했다.예전에 스위스에 살땐 용돈 받아 쓰는 처지에, 울엄빠가 부자도 아니니 엄빠는 와보지도 못한 유럽을 나혼자 여행다니겠다 하는게 이기적인거 같아서 여행 다닐테니 돈달라는 말을 못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어차피 없어질 돈 (ㅋㅋ) 그냥 더 싸게 여행할 수 있을때 줄기차게 남부럽지 않게..

퇴사일기 2016.09.26

*스압주의* 첫째날: 키나발루 산 원데이투어!

도착한 날은 밤이 늦었고 엄빠는 KL에서 환승했는데 비행기가 아무말없이 한시간이나 연착되서 겁나게 피곤했다. 난 환승도 안했는데 괜히 피곤 ㅠㅠ 사실 출발하는 날 시간이 남아서 고프로 장비 사러 간다고 왔다 갔다 했더니...이미 왕피곤. 하-3 그래서 밤 12시? 1시되서 겨우 자게 됐는데 다음날 아침 8시에 투어 픽업을 오기로 해서 일찍 일어나야만 했다 ㅠ_ ㅠ 뭐 생각보단 괜찮았다 ㅎㅎ... 어쨌든. 꽤나 오래 운전해서 가야하는 키나발루산. 한 한시간? 정도 계속 빙글빙글 @ㅅ@ 올라가더니 중간에 작은 시장이 있는 곳에서 30분정도 바람쐬고 멈추고 구경했다. 전망대도 있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뭐 관광객이야 있었지만 미친듯이 많지 않아서 적당히 사진 찍기에도 괜찮았다. 엄빠는 뒷모습만 ~..

My desperate getaway to Singapore

일본에서 딱 한번 만난 친구를 보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싱가폴을 다녀왔다. 동남아는 이게 진짜 좋다. ㅎㅎ 특히 말레이시아-싱가폴은 정말 서울-제주같은, 거의 30분마다 한번씩 비행기가 있으니 더 다녀오기도 쉽다. 에어 아시아가 가장 시간대가 많고 싼거로는 타이거 에어가 싸다. 그 이외도 있겠지만 주로 이 두 항공사를 이용한다. 타이거에어는 싱가폴에어라인과 같은 회사(?) 라고 한다. 전에 싱가폴을 처음 가본게 10월. 그때도 친구랑 갔는데 (같이 사는..) 그땐 별로 가고싶지 않았는데 하도 친구가 같이 가달라고 해서 갔다. 그땐 공항에 도착해서 MRT를 타고 시내까지 갔는데... 어휴. 빠르고 깨끗하고 다 정말 좋은데, 너~~~~~~~~~~~무 갈아타서 ㅠㅠ 난 시간이 더 걸려도 직행으로 가는걸 선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