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우유 알렉스! 얼마전까지만해도...라고 해도 이미 한달 넘게는 지난 것 같지만. 플라스틱 빨대였는데 어느 순간인가 종이 빨대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그냥 초코우유 빨대라 대단한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정말 종이 빨대라 빨리 마시지 않으면 입 대는 부분이 금방 흐물해져서 마시기가 좀 힘들었다. 차라리 우유곽옆을 쉽게 열 수 있게 만들어서 입 대고 마실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게 한국만 그런줄 잘 몰랐다. 보통 여기에서 우유를 사면 큰 1리터의 경우 플라스틱 뚜껑이 옆에 달려있거나 아예 유리병에 팔아서 우유곽을 열 이유가 없다. 근데 생각해보면 우유곽 옆을 열수 있는 편이 입대고 마시기도 쉽고 어디 따르기도 쉽고 추가로 플라스틱이나 빨대가 필요 없으니 그 편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