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한 날은 밤이 늦었고 엄빠는 KL에서 환승했는데 비행기가 아무말없이 한시간이나 연착되서 겁나게 피곤했다. 난 환승도 안했는데 괜히 피곤 ㅠㅠ 사실 출발하는 날 시간이 남아서 고프로 장비 사러 간다고 왔다 갔다 했더니...이미 왕피곤. 하-3 그래서 밤 12시? 1시되서 겨우 자게 됐는데 다음날 아침 8시에 투어 픽업을 오기로 해서 일찍 일어나야만 했다 ㅠ_ ㅠ 뭐 생각보단 괜찮았다 ㅎㅎ... 어쨌든. 꽤나 오래 운전해서 가야하는 키나발루산. 한 한시간? 정도 계속 빙글빙글 @ㅅ@ 올라가더니 중간에 작은 시장이 있는 곳에서 30분정도 바람쐬고 멈추고 구경했다. 전망대도 있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뭐 관광객이야 있었지만 미친듯이 많지 않아서 적당히 사진 찍기에도 괜찮았다. 엄빠는 뒷모습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