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집이 살 수 있는 만큼 마무리가 되어 7월 마지막날 이사를 했다. 집을 짓기 시작한 3월부터 코로나에 뭐에 난리 부르스라 집들이는 꿈도 못꿨다. 상황이 이러니 슈서방도 오스트리아에서 허송세월보내느니 일이나 해야겠다며 몇달동안 집에 거의 오지도 않고 일만 했다. 그리고 올해 9월이나 되서야 겨우 하게 된 집들이. 집들이 일주일전까지만해도 날씨가 느어무 안좋아서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딱 집들이를 한 토요일부터 날씨가 좋아졌다. ㅋㅋ 신난 슈서방.. 집들이는 정말 대형으로 했는데 우리 결혼식보다 더 많은 초대손님이 왔다. 그나마저도 꽤 몇몇 안왔는데도 불구하고 더 많았다. 특별히 돼지 통구이 주문도 하고. 나도 신나고 슈서방은 더 신났다 ㅋㅋ 옷도 커플로 맞춰입었다. 레더호즌 + 하얀셔츠!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