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일기

위로 받는 하루

like아이린 2016. 9. 1. 20:30




친한 사람과 대화하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응원을 받는다는건 정말 생각보다 너무 좋은 느낌이다. I feel thrilled!!

나같이 불안정한 삶은 사는 사람들에겐 특히나 더 필요한 게 주변사람들의 서포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금전적인 그런게 아니라, 말 한마디. 


난 항상 해외에 있고 성격상 부모님이랑도 전화통화도 거의 안하는데 친구라면 말할 것도 없다. 통화 정말 안한다.....

연락의 빈도= 관심의 빈도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야 할말이 없고 그들이 섭섭해 해도 난 해줄 것이 많지 않아 I am really sorry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나를 친구라고 생각해주고 항상 잊지 않고 연락해주고 (물론 이런 이들에게는 나도 연락한다) 무한 감사다 :)


오늘 또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갑툭튀 응원 한마디 !! :3

놀러가는 얘기와 한국갈 얘기, 그 후 얘기를 신나서 채팅으로 하고 있는데 ㅋㅋ 

친한 오빠曰,


나도 한인생 즐긴다고 생각하는데

마다마다다나 まだまだだな...이론 오탁후가트니라고 ㅡ.,ㅡ


그러면서, 


화이팅

힘내라 

격하게 응원한다.


라며, 이 오빠도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꼭 연락하고 한국가면 꼭 보는데 이렇게 무심한듯 지나가면서 한마디 해주는 것이 진짜 해외에서 항상 시간을 보내는 나에겐 힘이 된다. 항상 무한 감사~ :3

이런 사람이 주변에 있는 것에 감사 :) 사람과 사람사이에 정말 필요한 많은 것들 중에 하나는 respect & appreciation인 것 같다!!! 그외에도 많지만 이런 상황에서 보자면.. 

세계 각곳에 흩어져 볼 수 없는 내 많은 친구들. 보지 못해도 그냥 그곳에 존재하고 살아가고, 가끔 내가 얘기들어주고 내 얘기 들어주는 것에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