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 55

Happy Deepavali 해피 디파발리 :3

말레이시안 (말레이/말-차/말-인도 포함)들이 굉장히 자랑스러워하는(?) 말레이시아 문화 중 하나는 서로 전혀 다른 인종들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종교나 문화를 존중한다는 것이다. (과연..대립도 만만치 않다. 당연하겠지만) 그래서!! 인도의 특별한 날, 중국의 특별한 날, 이슬람 종교관련 날들을 죄다 쉰다. 좋다 좋아 ㅡ.ㅡㅋㅋ 그 중 하나인 인도의 Deepavali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10월 30일. 구글링 해보니 매년 날짜가 다른거 같다. 예전에 피지에 살때도, 피지의 인구 반이 인도인이다보니 Diwali란 이름으로 쉬고 축제도 있고 주로 폭죽놀이 (빛 축제이기 때문)를 했었는데, 그떈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갔다가 여기와서 또다시 디왈리/디파발리를 축하하는 것을 보니 새삼 놀라고 반가웠다. 그..

해외생활/KL, MY 2016.10.27

Tax Clearance letter받으러 고고씽.

calendar year기준으로 체류일이 182일이 됐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tax refund을 받는 것이다. 그때 준비해야 될 것은 회사에서 주는 서류 + 여권 복사본 + letter + 출입국 기록 (참고: 2016/10/14 - [일상/KL, MY] - 바쁜 아침: 고양이가 되고싶다(?) ) 이다. 그 중 letter는 다음과 같다. 준비해야되는지 몰라서 이면지에다가 핸드라이팅으로 작성 -_- 역시나 허접하다 ㅉㅉ 애시당초 당연히 우리가 받아야되는 것을 이렇게 까지 해가며 받는 이유도 잘 모르겠다. 근데 드러워도 돈받을 수 있음 해야지 뭐 어떡하나?! -ㅅ- 형식은 이러하다.. Tax no.: SG12345678900 Irene Yoon (본인 이름)********** (주소1)*******..

해외생활/KL, MY 2016.10.27

Farewell lunch 프랑스어 클래스메이트와 함께 :) + 친구와 재회

이제 떠날 날이 다가오니 farewell이라는 명목하에 먹으러 다니는게 얼마인지 ㅋㅋ 여태까지 친구들이랑 몰려다닌거보다 더 자주 외식하는것 같은 기분이다 ㅡ.ㅡ;;ㅎ 그래도 날 위해서 먼저 밥먹자고 해주고 시간도 내주고 모여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감사 :) 내가 쿠알라룸푸르 생활에 막바지에 그나마 즐길 수 있었던건 The Craft Crowd팀과 ㅎ 이 프랑스어 클래스메이트들 덕분이었다. 둘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만나다보니, 친해지기도 더 쉬웠고 다들 성숙한 어른들이고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이다. 난 핸드폰 카메라 쳐다보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듯 -_-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눈동자는 딴델 보고 있다... 요즘 떠오르는 한인타운인 솔라리스가 아닌, 암팡 지역에 있는 한우리라는 곳으로 모이기로 했다. 난 굳이 외..

해외생활/KL, MY 2016.10.20

Shot of the day; sunset

아흥 >< 내가 사는 곳이 좋은 점이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이런 뷰를 선사해준다.특히 내 방 위치가 좋은듯. 발코니에서 찍은 뷰 :) 발코니에 사실 잘 나가진 않지만 ㅎㅎ 이럴땐 나가줘야징.KL에서 집구할때 항상 보이는 그 흔한 KLCC뷰는 아니지만, KLCC뷰라고 해서 KLCC가 대빵만하게 보이는것도 아니고 쥐똥 만하게 보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노땡쓰.게다가 KLCC뷰라고 돈 더 받는 곳들도 많다. 너무 이쁘다 :)

해외생활/KL, MY 2016.10.20

바쁜 아침: 고양이가 되고싶다(?)

친구의 장기휴가로 맡게 된 냥이들. 하루하루 정말 냥이들 보는 맛에 칼퇴해서 집에 간다 ㅋㅋ근데 호두 ㅋㅋ 가끔 저렇게 아무것도 없는 곳에 밖을 쳐다보곤 한다. 가끔 유리문을 벅벅 긁기도 ㅋㅋㅋ 뭐지싶어서 봐도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ㅋ 밖에 나가고 싶어서 그런가 해서 하루는 문을 열어줬는데 무서워서 못나가고 ㅋㅋㅋㅋㅋㅋㅋ 바람에 나부끼는 커튼에 혼자 깜짝놀라고 ㅋㅋㅋㅋㅋ 넘나 귀여움 ㅠㅠ 귀염터진당...헛..근데 제목이 그러고보니 동방신기 Hug의 가사같네 ㅋㅋ아무생각 없이 적었는데 쓰고보니 너의 고양이가 되고싶다 뭔 그런게 있었던거 같은데 ㅋㅋㅋ 내가 움직이면 뒤돌아보니까 가까이 가지못하고 멀리서 확대에서 찍어서 화질이 구리당 ㅋㅋㅋ 오늘은 아침부터 Hasil: 이 나라 tax office에 다녀왔다 :..

해외생활/KL, MY 2016.10.14

백투 일상

정말 10월 내내 집구석에 붙어있는 적이 없는거 같다 ㅎㅎ 평일 외엔 ㅡ.ㅡ 공항에서 커피 사마셨는데 써있는 문구 :) 우연인가 우헤헹(?) 한달간 결혼으로 자릴 비운 모모씨를 위해 ㅋㅋ 모모씨가 키우는 호두와 페르 고양이를 맡게 되었다. 동물은 사랑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키워보긴 처음..한달이라두 ~ ㅠㅠ 혹여나 실수할까봐잉...... 처음엔 낯선 환경에 모르는 사람 크리로 ㅋㅋㅋ 포복자세로 다니던 아이들 ㅋㅋ 근데 호두는 개냥이었다. 이미 꾹꾹이 골골송 다 졸업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페르는 옷장에서 숨어 나오질 않는당 ㅠㅠ 엉엉 페르 넘 귀여워 만지고 싶은데 스트레스 받을까봐 생사만 확인하고 내비두고 있음 ㅠㅠ 배를 까뒤집고 쳐다보는 호두 ㅋㅋ 아잉 >

해외생활/KL, MY 2016.10.10

말레이시아 티오만섬 다이빙 후기!

다이빙이 끝나고 로그북 작성 기다리는 중! 정말 평화로운 곳이다. 한적하고. 외국인이 많지 않은건 아마도 바에서 술을 팔지 않기 때문인걸지도?ㅋㅋㅋ 슈퍼해서 사서 바로 가지고 가야한다. ㅋ 다이빙샵 고양이~ 거기서 키우는거라기보다 길고양이가 워낙많고 그냥 거의 공생하는 느낌인거 같다. 와서 여기서 항상 있으니 돌봐주는 느낌? 일단. 티오만에서 다이빙!! 태국 꼬따오와 다른 점.1. 배들 사이즈가 매우매우 작으므로 Giant Stride entry를 해도된다고는 하지만, 처음으로 Back Roll entry를 해봤다! 자이언트는 앞을 보고 뛰는거라 무서움이 없었는데 백롤은 첨해보고 뒤로 떨어지는거라 왠지 무서웠다 ㅋㅋ 처음 리드해준 세드릭한테 한번도 백롤 안해봤다니까 가르쳐줬다. 근데 막상 뒤로 자빠지려니..

생일엔 다이빙 ;p 티오만섬으로 고고씽

길고긴 버스라이딩. 도착했닷 드디어... 근데 어디로 가야하지..........?일단 쿠알라룸푸르에서 티오만에 가려면, Mersing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야한다. 근데 Mersing에 내려서 페리터미널까지 걸어가야 한다는걸 잘 몰랐음 두둥. 그래서 버스터미널에서 살짝 넋빼고 있다가 정신 차리고 찾기 시작 ㅋㅋ 이래서!! 핸드폰을 충전 안했으면 아찔했다는거다. 오밤중 새벽 5시반에 어떻게 페리선착장을 찾냐고. -_- 구글맵으로 찾기 시작 ㅠㅠ 내가 미리 알았으면 움직이는 외국인들 따라 그냥 갔으면 됐을건데 그냥 저사람들 어디가나 하고 쳐다보기만 했다;;; 그래서 혼자 밤길을 15분쯤 걸어가서 좀 무서웠다 ㅠ.ㅠ 밤 버스터미널에 고양이들이 엄청 많았다. 휴 걷고 걷다가 발견 Mersing ferry sta..

생일 맞아 떠난 티오만 :p

그렇다. 난 생일에 파티고 자시고 필요없음 ㅋㅋ 그냥 another day일 뿐!! 개천절을 포함한 휴가로 섬으로 떠나기로 결정. 다이빙이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 >< 가기전 금요일 밤 같이 일하는 오빠에게 ㅋㅋㅋ 이미 개봉해서 지벙거린 garrett 팝콘을 선물로 받고 ㅋㅋㅋ 인증샷 찍었다 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오빠~ 회사 락커룸에서 ㅡ.ㅡㅋㅋㅋ 이날 너~~ 무 피곤했던게, 금요일밤 일끝나고 밤버스가 11시반이었는데 그 전에 고프로 레드필터도 사야해서 처음엔 매일 가는 샵이 있는 파빌리온을 굳이~~ 갔는데 두둥 물량 없음 ㅠㅠ 결국 파빌리온에선 밥만 먹고 미드밸리로 다시 가서 고프로 장비케이스(?)랑 레드필터 구입! 하-3 그리고 엄청 일찍 TBS로 갔다. -이게 문제였음. ㅠㅠ 피곤해도 미드밸리에서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