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퇴사는 여행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크고 작은 깨달음을 얻고 그 동안의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수많은 문장들이 와닿아 모두 하이라이트를 칠 순 없었는데 그 중 딱 하나, 생각을 가두고 있던 프레임을 허물면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글이 내 이마를 탁 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오늘은 이 영상을 보며 탄식이 나왔다. 나는 아마도 지금 남을 나의 기준으로 굉장히 쉽게 판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영상에서 드로우앤드류님이 말하는 것은 이렇게 남을 쉽게 판단하다가 내 스스로가 비난하던 행동들을 하는 모습을 볼 때 드는 굉장한 자기혐오. 아하... 자기혐오라니. 자기혐오라니!!!!! 나는 아마도 아직은 자기혐오 수준까지는 오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이 상태로 이어지면 아마 결국은 자기혐오가 오..